웃썰

펌) 어릴 때 이틀동안 잠만 잤던 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머픽
작성일 2026.08.03 16:15
631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bt78c46a834a78390f8f5114124fd04617.jpg

 

 

 

중딩 때 관장님 주최 하에 도장 인원 전부 다같이 워터파크를 갔음


실내 워터파크였는데 뭐가 그리 신나는지 다들 성장 호르몬 버프에


운동하는 놈들이라 신나서 서로 물속에 자빠뜨리느라 정신없었음


그렇게 물속에서 무려 7시간을 놀았다... 쉬지도 않고 계속 서로서로


힘써가면서 진짜 7시간동안 물속에서 쌈박질만 하고 놀았음


중간중간에 핫바나 핫도그 같은 거 사서 먹고..


아침에 출발해서 저녁 9시쯤에 집에 왔는데


난 여기서 필름이 끊겼음. 현관에서 신발 벗은 것까지만 기억남


이틀 뒤 밤 11시에 눈을 떳는데 거실에선 가족들이 삼겹살 굽고 있더라


"뭐야 왜 안 깨웠어?"하니 다들 빵터져서 웃는데 그 와중에 엄마가


"너 기억 안 나?" 이러고 웃더니만, 내가 신발 벗고 들어와서


"엄마 나 오늘 완전 재ㅁㅣ..ㅇ..ㅓ..ㅆ.."하고 픽 쓰러졌다더라


깜놀해서 병원 데려갔었대. 의사쌤이 나 그냥 자는거라고 해줘서


다시 델고 왔다는데. 그래서 왜 안 깨웠냐니깐


의사쌤이 깨우지말고 그냥 재우라고 해서 안 깨웠댄다 ㅋㅋㅋㅋ


그 와중에 누나가 "야 오늘 월요일이야." 이럼


토요일에 워터파크를 갔는데??


월요일... "월요일?! 나 학교는? 도장은??"


학교는 엄마가 전화해서 아파서 못 간다했고, 관장님한테는 말했더니


안 그래도 같이 간 내 친구들 다섯명 전부 월욜 점심에 일어나서


그냥 오늘은 도장 오지말라 그랬다더라. 그래서 나도 쉬라했다고


딱히 실감도 안 나고 그래서 걍 앉아서 삼겹살 먹음


먹다가 부족해서 계속 냉장고에서 재운 양념갈비도 꺼내먹고 그랬는데


엄마가 "하이고 ㅋㅋㅋ 너 혼자 지금 7근 먹고 있다"더라


새벽 한시까지 먹고 배불러서 다시 잠들고 다음날 학교 갔다오니까


친구들이 나 보더니 실실 웃음 ㅋㅋㅋ '아 니도 ㅋㅋㅋ'하는 거 같았음


들은대로 얘네도 월욜 점심에 인나서 다들 학교 안 가고 집에서


부모님들이 고기 왕창 맥였대더라. 학교 끝나고 도장가서 몸무게 쟀는데


고기를 그렇게 먹었는데도 살이 4kg가 빠져있었음


노는 것도 적당히 놀아야 되는구나를 깨달은 사건이었음

 

 

 

 

 

 

 

btc9438f753a4152ab67ea13e95cf52d88.png

 


 

 

댓글 0
전체 1,907 / 45 페이지
풍경 죽이는 초원 썰매 ㄷ..gif
1474 조회
0 추천
2026.03.03 등록
새우깡 삥뜯은썰
1627 조회
0 추천
2026.03.02 등록
9수썰 레전드. Txt
1500 조회
0 추천
2026.03.02 등록
9만원 환불 신청했는데 97억 환불 받은 썰
1508 조회
0 추천
2026.03.02 등록
사람 냄새 넘치던 낭만 노가다썰
1484 조회
0 추천
2026.03.01 등록
네이버 지식인 공포썰
1540 조회
0 추천
2026.03.01 등록
와이프 처음 만나자마자 보내버린 썰.jpg
1472 조회
0 추천
2026.03.01 등록
가족경영 ㅈ소 16년 다닌썰.jpg
1511 조회
0 추천
2026.03.01 등록
고등학생 때 모든 학년 다같이 김장한 썰
1495 조회
0 추천
2026.02.28 등록
남편이 너무 잘생겼다는 아내 썰
1490 조회
0 추천
2026.02.28 등록
우연이 겹친 로또 2등 썰
1719 조회
0 추천
2026.02.28 등록
100% 실화 군대썰 모집.jpg
1590 조회
0 추천
2026.02.28 등록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