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우리 할아버지들이 로마놈들 박살낸거 인증함.slave"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머픽
작성일 04.08 00:05
37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bt785687fdc15cd5e6faca92abaa114320.png

 

로마 제국 클라우디우스 황제 치세 후기, 게르만족과 대치하는 북방 최전선이었던 "고지 게르마니아 속주"가

약탈을 노리고 쳐들어온 카티족의 침공으로 혼란에 빠졌다.

총독 푸블리우스 폼포니우스 세쿤두스는, 즉시 친로마 동맹부족 반기오네스족과 네메테스족의 보조병단을

원군으로 현지에 급파하면서, "약탈자들의 퇴각로를 차단하거나, 만약 놈들이 아직 흩어져 있다면

적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포위하라"는 작전지시를 하달했다.



보조병단은 이 작계를 신중하게 이행, 2개 부대로 나뉘었다.

왼쪽 길로 진격한 부대는 귀환중이던 적을 기습해, 약탈품으로 야단법석을 떨거나 깊은 잠에 빠져 있던 자들을 일망타진했다.






bt6c2813c29a1fd17f819e17334f6d35d9.png

bt91b420cea4981ad11143516aba49bd5e.png

 

그런데 이 과정에서, 과거 로마제국 태조 아우구스투스 말기, 토이토부르크 숲 전투에서 어리석은 총독 바루스가 대참패하여

무려 3개 군단이 전멸당했을 때 게르만족의 포로가 된 뒤, 무려 40년 동안 노예 신세였던 몇몇 옛 로마 군단병들이 발견되어

마침내 겨우 자유의 몸이 되었다.



한편 오른쪽 지름길로 갔던 부대는, 기습에 실패하고 카티족과 정면충돌하게 됐지만

상남자특) 그낭 맞다이로 뚝배기 깜 하여 대승을 거두고, 전리품을 짊어지고서 타우누스 산으로 귀환했다.

혹시라도 카티족이 눈깔이 뒤집혀 캐삭빵을 걸어올 것을 우려한 폼포니우스 총독이

그 곳에서 정규 군단과 함께 대기하다가 합류했지만, 다행히 카티족은 이대로 전면전을 벌였다간

앞으로는 로마, 뒤로는 적대 부족인 케루스키족에게 너 아주 잘걸렸다 ㅈ같았는데 당할까 우려하여

인질을 보내며 평화협정을 요청함으로서, 전쟁은 크게 번지지 않고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 타키투스 저, 박광순 역 "연대기" 에서





로마 군단병이 게르만족의 대식이우스가 되고도 무려 40년이 지나도록 살아남았다면

저때쯤에는 무슨 부족의 애착'인'형이나 트로피 같은 걸로 취급받은 거 아닐까 이거;;; 


댓글 0
전체 1,012 / 15 페이지
불멸의 생물
350 조회
0 추천
2026.01.15 등록
일본의 유아 살해, 마비키 풍습.jpg
356 조회
0 추천
2026.01.15 등록
6070 잼민이들
342 조회
0 추천
2026.01.14 등록
79년도 목욕탕의 안내문
376 조회
0 추천
2026.01.14 등록
우주에서 시신을 처리하는 방법
441 조회
0 추천
2026.01.14 등록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의 역사 1.5
479 조회
0 추천
2026.01.14 등록
[혐주의] 위험한 블랙아이스 사고
313 조회
0 추천
2026.01.13 등록
약혐)30명 죽인 미국 연쇄살인마
310 조회
0 추천
2026.01.13 등록
국고를 탕진한 년.JPG
293 조회
0 추천
2026.01.13 등록
유전자로 복원한 가야인 얼굴
338 조회
0 추천
2026.01.12 등록
유럽에 소형차가 많은 이유
390 조회
0 추천
2026.01.12 등록
서양인의 아시아 한줄 평
383 조회
0 추천
2026.01.11 등록
베트남의 앙코르와트 미선유적
383 조회
0 추천
2026.01.11 등록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