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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스타벅스 탱크데이 외친 야구부 해체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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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머픽
작성일 2026.07.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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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스타벅스 가야지', 동성고·진흥고도 상습적 조롱
충암고 '내란의 요람' 망언까지, "일베놀이 참담한 민낯"
"명백한 학교폭력, 반역사적 혐오 테러" 일벌백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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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국회의원 기자회견 모습. 이 의원실 제공


이개호 국회의원(전남광주특별시 담양·함평·영광·장성)은 최근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발생한 5·18민주화운동 혐오 발언에 관련해 지난 6월 30일 성명을 발표하고, "민주주의의 역사를 조롱한 반역사적 혐오 행위에 대해 교육당국과 대회 관계기관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성명서에서 "지난 6월 29일 배재고 야구부 선수들이 광주일고와의 경기 도중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구호를 외치며 5·18민주화운동을 노골적으로 희화화했다"며 "이는 과거 모 기업의 마케팅 논란을 끌어온 악질적 조롱이자, 10대 학생들 사이에서 독버섯처럼 번진 이른바 '일베놀이'의 참담한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광주 시민들의 피와 희생 위에 세워졌으며, 오늘날 학생들이 자유롭게 운동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 역시 그 숭고한 희생의 결과"라며 "이를 조롱하는 것은 단순한 장난이나 일탈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폭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사안이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과거 동성고와 진흥고 등 다른 학교와의 경기에서도 유사한 조롱이 반복됐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으며, 황금사자기 대회에서는 충암고 선수가 광주를 '내란의 요람'이라고 비하하는 발언까지 있었다"며 "반역사적 혐오 문화가 일부 학교 운동부에 만연해 있는 것은 아닌지 교육당국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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