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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배재고 보내야 하나"...수영 금메달리스트, 또 입방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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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머픽
작성일 2026.07.0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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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금메달리스트 조희연(43)이 최근 지역 비하성 응원 구호 논란에 휩싸인 배재고등학교를 언급했다가 다시 입방아에 올랐다./사진=MBC캡처


5·18 민주화운동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금메달리스트 조희연(43)이 최근 지역 비하성 응원 구호 논란에 휩싸인 배재고등학교를 언급했다가 다시 입방아에 올랐다.

조희연은 지난달 30일 자신의SNS에 "우리 아들들 배재고 보내러 서울로 이사 가야하나"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배재고는 지난달 29일 열린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맞붙은 광주제일고등학교 선수들을 향해 부적절한 응원 구호를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배재고 일부 선수들은 더그아웃에서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라는 구호를 반복해 외쳤다. 이는 지난 5월 불거진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른바'5·18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떠올리게 하는 조롱성 발언으로 해석되며 지역 비하라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하자 배재고 측은 "상대방을 조롱·비방하는 방식의 구호로 스포츠 정신 훼손을 야기했고, 그 방식으로 광주일고를 상대로 5·18 민주화운동과 연관 지은 비방 구호를 사용한 것은 배재고 구성원들이 윤리적·역사적 문제의식을 충분히 공유하지 못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참담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느낀다"며 사과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일 자신의SNS를 통해 "단순한 조롱이 아니라 5·18 민주화운동을 폄하하고 지역을 비하하는 응원이 고교 스포츠 현장에서 여과없이 분출됐다는 점에서 참으로 안타깝다. 왜곡된 역사 인식과 지역 비하 응원이 부적절한 행동임에는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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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금메달리스트 조희연이 배재고등학교 야구선수들의 지역 비하 구호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가 입방아에 올랐다. /사진=조희연SNS(소셜미디어)


이런 가운데 조희연의SNS글은 배재고 선수들의 문제 행동을 두둔하는 듯한 뉘앙스로 해석돼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누군가를 모욕하고 조롱하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부모도 있구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이런 말을 하다니"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이 비판 댓글을 단 이들을 '좌빨'(좌파세력의 멸칭)라고 표현하며 "여기 차단해야 할 사람들 많다"고 하자 조희연은 '좋아요'를 누르고 "그렇죠"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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