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 위기 "언제까지 보수 심장 할라꼬..심장도 바뀔 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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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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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가 8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구에서도 국민의힘보다 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온 가운데, 대구 민심이 어떤지 들어봤는데요.
국민의힘에 대한 불만과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도 있지만, 동시에 국민의힘이 바뀌면 대구 여론도 돌아올 거란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합니다.
이문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방선거가 8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구에서도 국민의힘보다 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온 가운데, 대구 민심이 어떤지 들어봤는데요.
국민의힘에 대한 불만과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도 있지만, 동시에 국민의힘이 바뀌면 대구 여론도 돌아올 거란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합니다.
이문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국민의힘 전·현직 대표가 다녀간 대구 서문 시장을 찾았습니다.
[이 모 씨/70세 (서문시장)]
"자기들끼리 뭐 쪼까내고 싸우고 붙어가, 맨날 그카면 그래. 누가 그래 지지해 주겠어요 그래. 대구 시민들이 바보인 줄 압니까. <내가 할 말 다한다!>"
옷가게 사장님 말에 빵집 사장님도 옆에서 거듭니다.
[오 모 씨/70세 (서문시장)]
"난 돌아섰어! <돌아서셨다고요?> 돌아섰어 나는. <너무 싸워싸 카니까> 안 해…"
30·40대에게도 어떤지 물었습니다.
[조창환 씨/35세 (서문시장)]
"'무조건 국민의힘이다'… 그냥 찍었었는데, 이제는 아니죠 확실히, 확실히 아니죠."
[김 모 씨/45세 (서문시장)]
"조금 색깔이 바뀐 거 같아요."
2주 전 동률을 기록했던 대구·경북의 여론조사는 오늘 국민의힘 25, 민주당 29%로 근소하게 뒤집힌 걸로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절윤'은 어떻게 볼까요.
[김 모 씨/50대 (서문시장)]
"'절윤'을 해야 국민의힘이 산다고 봅니다."
[김경옥 씨/56세 (서문시장)]
"너무 무지했지, 그런 사람을 우리가 대통령으로 뽑았으니까."
'보수의 심장' 별칭에도 반감이 생겼습니다.
[김경옥 씨/56세 (서문시장)]
"심장도 이제 바뀔 때 됐다. 뭐 언제까지 심장 할라고."
장동혁 대표를 향한 비판도 거침이 없습니다.
[이 모 씨(60대)/택시기사]
"안 껴안으면 지도 당대표 못하니까. 내려올까봐 전한길한테도 꼼짝도 못 하고."
때문에 극단적 전망도 나옵니다.
[조 모 씨(59세)/택시기사]
"그 당의 해체 같은 기분이 들죠. 아니면 그 사람들 위주로 당을 만들든지. 갈라지겠죠 완전히."
이재명 대통령에 긍정 평가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지만,
[이 모 씨/70살 (서문시장)]
"대통령이 되고 보니까 점잖고 말도 진짜 잘하고. <대선 때 대통령 찍으셨어요?> 안 찍었지! 당연하게 안 찍었지."
국민의힘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했습니다.
[이현빈 씨/26살 (경북대학교)]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여론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분명한 건, 대구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게 인터뷰에 응한 시민 다수의 목소립니다.
보수 정당이라는 이유만으로 표를 주는 시기는 지났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사람과 정책을 더 꼼꼼하게 보겠다고 시민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민승 / 영상편집 : 김재석
최근 국민의힘 전·현직 대표가 다녀간 대구 서문 시장을 찾았습니다.
[이 모 씨/70세 (서문시장)]
"자기들끼리 뭐 쪼까내고 싸우고 붙어가, 맨날 그카면 그래. 누가 그래 지지해 주겠어요 그래. 대구 시민들이 바보인 줄 압니까. <내가 할 말 다한다!>"
옷가게 사장님 말에 빵집 사장님도 옆에서 거듭니다.
[오 모 씨/70세 (서문시장)]
"난 돌아섰어! <돌아서셨다고요?> 돌아섰어 나는. <너무 싸워싸 카니까> 안 해…"
30·40대에게도 어떤지 물었습니다.
[조창환 씨/35세 (서문시장)]
"'무조건 국민의힘이다'… 그냥 찍었었는데, 이제는 아니죠 확실히, 확실히 아니죠."
[김 모 씨/45세 (서문시장)]
"조금 색깔이 바뀐 거 같아요."
2주 전 동률을 기록했던 대구·경북의 여론조사는 오늘 국민의힘 25, 민주당 29%로 근소하게 뒤집힌 걸로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절윤'은 어떻게 볼까요.
[김 모 씨/50대 (서문시장)]
"'절윤'을 해야 국민의힘이 산다고 봅니다."
[김경옥 씨/56세 (서문시장)]
"너무 무지했지, 그런 사람을 우리가 대통령으로 뽑았으니까."
'보수의 심장' 별칭에도 반감이 생겼습니다.
[김경옥 씨/56세 (서문시장)]
"심장도 이제 바뀔 때 됐다. 뭐 언제까지 심장 할라고."
장동혁 대표를 향한 비판도 거침이 없습니다.
[이 모 씨(60대)/택시기사]
"안 껴안으면 지도 당대표 못하니까. 내려올까봐 전한길한테도 꼼짝도 못 하고."
때문에 극단적 전망도 나옵니다.
[조 모 씨(59세)/택시기사]
"그 당의 해체 같은 기분이 들죠. 아니면 그 사람들 위주로 당을 만들든지. 갈라지겠죠 완전히."
이재명 대통령에 긍정 평가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지만,
[이 모 씨/70살 (서문시장)]
"대통령이 되고 보니까 점잖고 말도 진짜 잘하고. <대선 때 대통령 찍으셨어요?> 안 찍었지! 당연하게 안 찍었지."
국민의힘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했습니다.
[이현빈 씨/26살 (경북대학교)]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여론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분명한 건, 대구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게 인터뷰에 응한 시민 다수의 목소립니다.
보수 정당이라는 이유만으로 표를 주는 시기는 지났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사람과 정책을 더 꼼꼼하게 보겠다고 시민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민승 / 영상편집 : 김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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