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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고장’ 영월이 뜬다… '왕과 사는 남자' 흥행에 관광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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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머픽
작성일 2026.02.2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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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봉작 가운데 처음으로 400만 관객 돌파
영화의 배경이 된 영월에도 방문객 몰리며 온기
설 연휴에 청령포 등 단종 유적지에 1만명 몰려
이재명 대통령-김혜경 여사 영화관서 직접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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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단종의 유배지 영월 청령포를 찾은 수많은 방문객들이 배를 타기 위해 길게 줄지어 있다.



단종을 주제로 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올해 개봉작 가운데 처음으로 400만 관객을 넘긴 가운데 영월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내내 청령포 선착장에는 단종이 유배돼 머물던 육지속 섬 청령포를 들어가기 위해 배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이 기다란 줄을 지었다. 특히 14일부터 16일까지 7,200여명이 청령포를 찾았다. 지난해 설 연휴 청령포를 찾은 관광객 2,000명의 3배가 넘는 인파다. 단종이 묻힌 장릉에도 4,600여명이 찾는 등 사흘 동안 1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단종 유적지를 다녀갔다.

이에 따라 장릉 주변과 서부시장도 점심시간 대기행렬이 이어지는 등 특수를 누렸다.

장릉 앞에서 식당을 하고 있는 권병수 전망좋은집 대표는 “서울과 경기 안양,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오신 손님들에게 영월과 단종에 대해 알고 싶은 부분이 많아 찾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흐뭇해했다. 

안태섭 영월군이장연합회장은 “영월은 단종의 유배와 승하라는 비극의 역사를 간직한 공간이자, 그 기억을 오늘의 문화자산으로 이어져 가고 있다”며 “마을 현장에서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갖추고, 주민들과 함께 역사자산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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