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목 천축서과 카피바라아과 카피바라속에 속하는 포유류. 캐피바라라고 부르기도 한다.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등의 남미 국가 여러 곳에 서식하며 이름은 고(古) 투피어로 '가느다란 잎을 먹는 동물'이라는 뜻[2]인 카피이와라(kapi'iûara)에서 왔다. 한편 한자이름은 과명과 동일한 천축서(天竺鼠)로, '천축'은 인도, '서'는 쥐를 의미하는 한자다. 즉 '인도쥐'란 뜻인데, 정작 카피바라를 비롯한 천축서과 동물들 대부분은 남미원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