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적은 좋지만 국내에서 종목폐지 위기라는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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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샴린하퐁홍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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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규모를 축소하면서 피겨 남자싱글 주니어부 종목 대다수가 폐지위기에 닥침
실제로 여러번 글이 올라온 것처럼
한국피겨는
1) 빙상장이 수도권 중심포진
-다수의 선수가 수도권출신임
그 이외 시도에서 출전선수가 거의 없음
2) 애초에 남자선수 수가 적음
-선수수가 적다보니 최저로 요구하는 요건을 못채우게 됨
으로 인해서 고질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것도 맞고 선수들의 진로도 보장해주기 어려운 상태
그런 상황이지만
한국피겨 남자주니어는 올해
출전한 그랑프리에서 출전선수 4명중 3명이 연속해서 계속 포디움에 들고 있음
대충 정리하면 국제대회 시즌후반대회인 주니어세계선수권이나 유스올림픽에서도 포디움후보로 성적이 좋다는 얘기임
(서민규 금, 임주헌 은, 김현겸 은)
주니어 선수를 다 긁어모아도 5명이고 국가대표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나이대의 선수 다 모아도 10명임
그러면 국제성적이 좋은데
왜 국내대회 폐지가 중요한가?에 대해서 얘기하면
우리나라 대학에 피겨선수들은 주로 동계체전에서 입상한 성적으로 가게 되는데 동계체전에서 종목이 사라지게 되면 대학 진학에 매우 불리해짐
더불어 어린선수들은 국제대회를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국내대회 경험이 중요한데 대한체육회에서 여는 큰대회가 사라진다면 어린 남자선수들은 거의 대회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몇없음
*동계체전은 최소 3개이상의 시/도에서 선수들이 출전해야하는데 한 연령대에 한명의 선수가 있으면 다행이라고 애기할 정도인 남자피겨에서 심지어 수도권 몰빵인 스포츠에서 이 조건을 앞으로 채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함
한마디로 정리하면 예전에는 김연아, 차준환이 나올 수 있는 대회라도 있었다면 앞으로는 그 대회도 없을거라는거
-참고로 타 빙상종목도 같은 문제아님? 이라고 물어보면 ㄴㄴ 아님 피겨만 폐지위기고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은 해당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