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놀라운 춤 첫번째는 번식을 위한 사랑의 춤입니다!

짜잔 사랑의 춤을 추는 첫번째 동물은 바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입니다!!!!

따닷하니...?

알락꼬리여우원숭이에겐 이미 얼룩무늬 꼬리라는 아주 매력적인 특징이 있지요!!!
하지만 이 특징은 암컷들도 있기 때문에 암컷 눈에 들기 위해선 다른 무언가를 더 해야 합니다!!!!

바로 자연산 향수를 이용하는건데요!
자연산 향수가 도대체 뭔지 알아봅시다~!~!~!!

여우원숭이 무리에선 암컷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짝을 찾는 눈이 아주 높다고해요!
저랑 똑같아요!!!

암컷의 발정기가 오래 지속되지 않기에 짝이 없는 수컷들은 빨리 암컷의 사랑을 얻기 위해 경쟁을 하죠!

내가 먼저 유혹할거야아아아악!!!!!!!!

암요암요 자고로 수컷은 잘생긴건 기본이고 향도 아주 좋아야하죠!!
원숭이도 아는걸 누구들은 모르네요 ^^!!!

수컷 여우원숭이들은 어깨와 손목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꼬리에 비벼 한껏 묻힙니다!
자연산 향수란게 본인 분비물이였네요!!!! 나참!!

요래요래 비벼줍니다!

향수를 흠뻑 적신 수컷은 이제 암컷에게 매력 발산을 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암컷 유혹하러 가는 중)
배경음이 정말 위풍당당이라 웃긴데 못 들려줘서 아쉽네요..

수컷은 암컷에게 다가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 춤을 추면서 본인의 향수 냄새를 맡게 합니다!
이걸 과학자들은 악취 추파라고 부른다고 해요!
악취 추파라니...너무하네..과학자들은 여우원숭이한테 사과해!!!!!

암컷은 향기를 주의 깊게 음미하여 향기 속에서 좋은 유전자를 가진 수컷을 구별해낸다고 해요!

넌 탈락이야아아악!!!!!!!!

마침내 암컷이 맘에드는 수컷을 찾으면 수컷을 데리고 숲 속 은밀한 곳으로 간다고 합니다!

은밀한 숲속 두 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