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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자유롭도록 선고받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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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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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인간은 어떤 목적 하에 창조된 존재가 아님
그냥 태어난거지 뭐

그냥 우연히 태어나서 세상에 내던져진 그런 존재






"태어남 당했으니 살아가긴 해야겠지"
그렇게 인간은 미래를 향해 자신을 내던짐




미래를 향해 자신을 내던진다는 말인 즉슨,


자신의 존재를
세계 안에서 스스로 창조해나가야 한다는 것


인간은 스스로 자신의 목적을 설정하고,
그것의 성취를 위해서 선택하고 행위함


그렇게 "나"는 만들어짐


자기 자신을 창조할 수 있는 까닭은
바로 우리가 자유로운 존재이기 때문




어떤 것에도 의탁하지 못하고
그 누구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스스로 선택해야 함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
태어남 (Birth) 과죽음 (Death ) 사이의 선택(Choice)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게 있음
바로 부자유임




즉, 우리는
"자유롭도록 선고 받은 존재"
자유롭도록 강제 당하다니 정말 아이러니.




자유로운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



무한한 자유는 무한한 책임 의식과 결합되고
무한한 책임 의식은 불안의 원인이 됨
자유=형벌


인간은 이런 불안에서 도피하기 위해
흔히 두 가지 방법을 선택함

1. 자기기만
: 선택의 이유를 숨기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전가함

2. 불성실
: 인간 실존의 핵심인 자유에 대한 회피로
단어 그대로 '불성실 그 자체'



무한한 자유 그 자체인 인간에게
선택에 대한 책임감과 불안은 숙명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책임감을 가지고 자유롭게 결정하며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것 뿐




"인간은 자기 스스로를 실현하는 한에 있어서만 실존한다."

171870135934.jpg

-사르트르-

+사르트르는 1,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인간이 왜 이렇게 잔혹해졌는지, 인간은 어떻게 살아아 하는지에 집중했다고 함.

당시에는 인간에 대해 비판적이고 회의적인 분위기..

사르트르는 인간다운 삶이라는게
자유로운 주체인 인간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자신에게 철저하게 정직하게 사는 것이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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