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판

login
유머/이슈

가사가 예뻤던 러블리즈 노래

작성자 정보

  • 닭발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찾아가세요

네가 좋아 쉽게 말해도
지금 내 맘조차 가볍단 건 아니야
모를 거야 내 말에 달았던
꼬리표의 크기와 적혀진 이름
예쁘게 눌러 쓴 글씨는
친구 이상을 분명히 말하잖아
날 찾아가 오늘은 가득 쌓인 고백들을
도통 닿질 않아서 초라한 나의 진심을
날 찾아가 턱 끝에서 삼킨 말들을
이쯤 하면 알 텐데 하얗게 모르는 너야
실은 말야 조금 이상해
그런 눈치 없음 마저 나는 좋아해
별 뜻 없이 날 보며 건넸던
다정했던 목소리 그건 내 이름
꼼꼼히 신경 쓴 말씨는
친구보다는 많은 걸 말했잖아
날 찾아가 오늘은 가득 쌓인 고백들을
도통 닿질 않아서 초라한 나의 진심을
날 찾아가 턱 끝에서 삼킨 말들을
이쯤 하면 알 텐데 하얗게 모르는 너야
그 또한 사랑이겠죠 바라만 보다 그친다 해도
(Maybe not, Maybe not)
그 또한 사랑이겠죠 내가 그렇게 부를 테니
그래도 그건 그대로 슬퍼
이대로 널 보낼 순 없어
널 좋아해 가볍게 툭 하니 던지고
장난 속에 담아서 몇 번을 돌려 말하고
널 사랑해 포장해둔 그때 그대로
주인 없이 낡아서 먼지만 쌓여가잖아
날 찾아가 오늘은 가득 쌓인 고백들을
도통 닿질 않아서 초라한 나의 진심을
날 찾아가 턱 끝에서 삼킨 말들을
이쯤 하면 알 텐데 하얗게 모르는 너야





Destiny

너는 내 Destiny
고개를 돌릴 수가 없어
난 너만 보잖아
너는 내 Destiny
떠날 수 없어 난
넌 나의 지구야
내 하루의 중심
왜 자꾸 그녀만 맴도나요
달처럼 그대를 도는 내가 있는데
한 발짝 다가서지 못하는
이런 맘 그대도 똑같잖아요
오늘도 그녀 꿈을 꾸나요
그댈 비춰주는 내가 있는데
그렇게 그대의 하룬 또 끝나죠
내겐 하루가 꼭 한 달 같은데
그 꿈이 깨지길 이 밤을 깨우길
잔잔한 그대
그 마음에 파도가 치길
너는 내 Destiny
날 끄는 Gravity
고개를 돌릴 수가 없어
난 너만 보잖아
너는 내 Destiny
떠날 수 없어 난
넌 나의 지구야
내 하루의 중심
기울어진 그대의 마음엔
계절이 불러온 온도차가 심한데
늘 그댈 향한 나의 마음엔
작은 바람 한 점 분 적 없어요
눈부신 그대의 하루에는
내가 들어갈 자리는 없나요
그렇게 내 맘은 차고 또 기울죠
내겐 한 달이 꼭 하루 같은데
그 꿈이 깨지길 이 밤을 깨우길
잔잔한 그대
그 마음에 파도가 치길
너는 내 Destiny
날 끄는 Gravity
고개를 돌릴 수가 없어
난 너만 보잖아
너는 내 Destiny
떠날 수 없어 난
넌 나의 지구야
내 하루의 중심
한 번 난 그녀를 막고 서서
빛의 반질 네게 주고 싶은데
단 한 번 단 한 번
그녀의 앞에 서서
너의 낮을 날고 싶은데
너는 내 Destiny
날 끄는 Gravity
고개를 돌릴 수가 없어
난 너만 보잖아
너는 내 Destiny
떠날 수 없어 난
넌 나의 지구야
내 하루의 중심





그날의 너

하루 종일 울었대요 이별한 날 두 눈이 다 퉁퉁 부을 만큼
그 앤 네가 미웠대요 며칠을 다 그리 지냈더래요
근데 이상해요
어느 날 갑자기 그럴 거란 예고 한 마디 없이
아물어요
이젠 네가 밉지가 않은 걸
코 끝에선 화 입안에선 후
때론 달콤하게 때론 시큰하게
시린 기억 화 모두 모아 후
아른 기억 그날의 네가 내 안에 머물러요
지금의 너는 어때요? 예전의 넌 나를 걱정하기만 바빴죠
이제는 그럴 리 없죠 어쩌면 난 그게 서운할 거야
근데 이상해요
우리의 마지막 그 장면의 느낌이 좀 바뀌었죠
편한걸요 지금의 난 살짝쿵 웃어요
코 끝에선 화 입안에선 후
때론 달콤하게 때론 시큰하게
시린 기억 화 모두 모아 후
아른 기억 그날의 네가 내 안에 머물러요
녹아가요 시린 말들도
흘러가요 아린 기억도
사라져요 아픈 상처도
지나가요
코 끝에선 화 입안에선 후
때론 달콤하게 때론 시큰하게
시린 기억 화 모두 모아 후
아른 기억 그날의 네가 내 안에 머물러요






지금, 우리

왜 깨지 않는 걸까
늘 이쯤에서 깨곤 했단 말야
참, 싫다는 건 아냐
나는 있지, 솔직히 좀 실감이 안 나서
왜 살짝 내 손을 잡고
귓속말을 건네는 걸까
몰라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너무 가깝잖아
온 세상이 막 어지럽던 그 순간
지금 너랑 나랑 모든 게 다 거짓말 같아
너랑 일분 이분 시간이 다 거짓말 같아
꿈일까? 아닐까? 몽롱한 기분인 걸
네가 좋아한대 날
어떡해 진짠가 봐
또각또각 불빛 아래 두 사람
빙글빙글 내 두 눈은 너를 따라
사뿐사뿐 발을 맞춰보는 나
진짠가 봐 연인이 될 건가 봐
좀 숨 막힌 것 같아
이 어색함이 나쁘단 건 아냐
그 사랑스런 눈빛
그건 마치 널 보던 내 모습과 닮아서
난 살짝 실눈을 뜨고
너와 나의 거리를 재봐
한 뼘 정도밖에 안 남았잖아
곧 닿을지 몰라
온 세상이 막 어지럽던 그 순간
지금 너랑 나랑 모든 게 다 거짓말 같아
너랑 일분 이분 시간이 다 거짓말 같아
꿈일까? 아닐까? 몽롱한 기분인 걸
네가 좋아한대 날
어떡해 진짠가 봐
또각또각 불빛 아래 두 사람
빙글빙글 내 두 눈은 너를 따라
사뿐사뿐 발을 맞춰보는 나
진짠가 봐 연인이 될 건가 봐
내 귓가에 시작된 멜로디
셀 수 없이 그려왔던
네 떨림과 나의 설렘이
연분홍색 빛 속에 춤을 춰
너랑 이렇게나 가까운 게 거짓말 같아
너의 심장이 막 울리는 게 거짓말 같아
꿈일까? 아닐까? 몽롱한 기분인 걸
네가 사랑한대 날
어떡해 진짠가 봐
또각또각 불빛 아래 두 사람
빙글빙글 내 두 눈은 너를 따라
사뿐사뿐 발을 맞춰 보는 나
진짠가 봐 연인이 된 건가 봐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아직도 펼쳐보면 웃음이 나와
곱게 접어둔 첫날의 추억 한 장
어쩌면 너도 기억하고 있을까?
풋풋했었던 그대와 나
스친 두 손을 잡을까 말까
내내 땀이 쏙 배 있던 너의 손
괜히 궁금해 그때의
니 눈에 비치던
나도 참 예뻤을까?
잊지 마
우리가 우리였던 날의 눈부심과
그 안에 그림처럼 나란했던 두 사람
정말
꿈보다 꿈같잖아
그 시절의 너와 나
걱정 마
우릴 잃은 계절이 슬프진 않도록
그대를 조각조각 모아 간직할 거야
안녕
이제는 뒤돌아가
내일 만날 것처럼
ooh yeah-
아름다워 여전히
나만 담아내던 니 눈빛과
처음 좋아해 말하던 그 순간
그저 일기 속 글씨로
바래져 가기엔
아직은 아깝잖아
잊지 마
우리가 우리였던 날의 눈부심과
그 안에 그림처럼 나란했던 두 사람
정말
꿈보다 꿈같잖아
그 시절의 너와 나
걱정 마
우릴 잃은 계절이 슬프진 않도록
그대를 조각조각 모아 간직할 거야
안녕
이제는 뒤돌아가
내일 만날 것처럼
널 향해서 목소릴 건네봐도 (그래도)
이제는 많이 늦은 혼잣말일 것 같아
그래 괜찮아
오늘에서 걸음을 한 발짝
옮겨가면 지금의 너와 난
할 수 없이 추억이 되겠지만
하나만 알아줘
진심이었단 걸
있잖아
어렴풋이 난 알 것 같아
그때의 너와 난 참 눈이 부셨다는 걸
다신
끌어안을 수 없는 시간인 걸
잊지 마
우리가 우리였던 날의 눈부심과
그 안에 그림처럼 나란했던 두 사람
정말
꿈만 같았잖아
그 시절의 너와 나
울지 마
난 아주 오래도록 소중히 할 테니
온종일 너만 피고 지던 나의 하루를
안녕
이젠 뒤돌아가
내일 만날 것처럼








여름 한 조각

널 생각하면 현기증이 나
하루 종일 떠올라서 자꾸 열이 나
내 맘은 또 뜨거워져
오후 두 시쯤 태양처럼
날마다 더운 숨을 쉬는 것도
무작정 떠나서 놀고 싶은 것도
아무래도 너 때문인 걸
나도 몰래 미소가 살짝살짝
칸마다 네 눈빛을
조금씩 담아서 예쁘게 얼려두고
달콤한 너의 그 목소리를
유리병 가득히 따라서 잘 넣어둘래
썸, 머리엔 온통 다 너뿐이야
썸, 뭐든 다 이루어질 것 같아
너랑 여름 한 조각
살짝 베어 문 순간
바다를 본 것 같아
와그작, 시원해 짜릿한 걸
깨문 순간, 바다를 본 것 같아
참 무덥다지 이번 여름은
그래도 난 좋기만 해 네가 있거든
발을 첨벙거리면서
네 맘속에서 놀고 싶어
상큼한 기억들을
예쁘게 잘라서 차갑게 얼려두고
너 몰래 했던 내 상상들은
상자에 담아서 깊숙이 잘 넣어둘래
썸, 머리엔 온통 다 너뿐이야
썸, 뭐든 다 이루어질 것 같아
너랑 여름 한 조각
살짝 베어 문 순간
바다를 본 것 같아
와그작, 시원해 짜릿한 걸
깨문 순간, 바다를 본 것 같아
썸보다는 뜨겁고
사랑을 말하긴 조금 이른 너와 나
우리 함께한 시간은 다
특별해질 거야
썸, 머리엔 온통 다 너뿐이야
썸, 뭐든 다 이루어질 것 같아
너랑 여름 한 조각
살짝 베어 문 순간
바다를 본 것 같아
와그작, 시원해 짜릿한 걸
깨문 순간, 바다를 본 것 같아








종소리

저 멀리 들리는 날 설레게 하는
그 떨림에 퍼지는 미소

자꾸 나를 계속 부르는듯해
그 떨림을 놓치기 싫은 걸 좀 더 가까이 보고 싶어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여 난

조금 더 가까이 들려줘요 딩동댕
마음 속 깊이 숨겨진 보물상자
울리는 그 소리 끝에 있을 물음표
내게 내게 내게 줘요 줘요

내 귀에 종소리가 들리게 해줘
이런 설렘의 시작을 알고 싶은데
순간의 그 떨림을 믿어볼게
조금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조금 더 선명히 와줘

수많은 두근거림 중에 어떤 선택
하나 둘 셋 넷 좋은 게 너무 많은걸
좀 더 확실하게 빛날 너를 보여줘

조금 더 가까이 들려줘요 딩동댕
마음 속 깊이 숨겨진 보물상자
울리는 그 소리 끝에 있을 물음표
내게 내게 내게 줘요 줘요

내 귀에 종소리가 들리게 해줘
이런 설렘의 시작을 알고 싶은데
순간의 그 떨림을 믿어볼게
조금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조금 더 선명히 와줘

피어나는 미소와
순간의 이 느낌 난 잊지 않을게

내 귀에 종소리가 들리게 해줘
이런 설렘의 시작을 알고 싶은데
순간의 그 떨림을 믿어볼게
조금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조금 더 선명히 와줘






그대에게

그대 오늘 하루 힘들었나요
내 눈에 작은 슬픔 보여요
하루 지나고 또 내일이 오면
행복한 미소만 줄게요
눈물이 날 것 같던 순간에도
나를 꼭 안아 줄 거라 믿던 나
이제 내가 그대 손을 잡아줄게요
날 바라보며 웃어봐
이렇게 힘을 내요 그댈 지켜줄게요
내게 소중한 그대에게
언제나 힘들 때면 그대 내게 기대
우리 둘만의 꿈을 꿔요
소중한 이 내 맘 모두
나 그대에게
그대 오늘 하루 정신 없나요
그래도 아침 꼭 챙겨 먹어요
하루 지나고 또 내일이 오면
행복한 모습만 그려요
숨 가쁘게 지나는 시간 속에
우린 서로 이렇게 아쉬운 걸
이제 내가 그대 손을 잡아줄게요
날 바라보며 웃어봐
이렇게 힘을 내요 그댈 지켜줄게요
내게 소중한 그대에게
언제나 힘들 때면 그대 내게 기대
우리 둘만의 꿈을 꿔요
소중한 이 내 맘 모두
나 그대에게
시간이 흘러 우리가
함께 있지 못한대도
슬퍼하지는 말아요
내겐 그대뿐이야
그래요 힘을 내요 그댄 오직 내게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
언제나 힘들 때면 그대 내게 기대
우리 둘만의 꿈을 꿔요
소중한 이 내 맘 모두
나 그대에게






Ah-chu

맛있는 걸 해주고 싶은
그런 사람이 난 생겼어
아직 요리는 잘 못하지만
나 연습하고 있어요
나 그댈 위해 몰래 감춰놓은
애교도 있는 걸
매일 지루하지 않게
너는 내 맘 모르지
Ah-Choo
널 보면 재채기가 나올 것 같아
너만 보면 해주고픈 얘기가 참 많아
나의 입술이
너무 간지러워 참기가 힘들어
Ah-Choo
내 맘에 꽃가루가 떠다니나봐
널 위해서 해주고픈 일들이 참 많아
나의 마음이 내 사랑이
더 이상은 삼키기 힘들어
다정하게 깨우고 싶은
그런 사람이 난 생겼어
아침잠이 좀 많긴 해도
잘 일어날 수 있어요
그 사람이 막 지쳐 보일 때면
내가 더 슬픈 걸
혹시 내가 필요할 땐 거기 있어줄게
너는 내 맘 모르지
Ah-Choo
널 보면 재채기가 나올 것 같아
너만 보면 해주고픈 얘기가 참 많아
나의 입술이
너무 간지러워 참기가 힘들어
Ah-Choo
내 맘에 꽃가루가 떠다니나봐
널 위해서 해주고픈 일들이 참 많아
나의 마음이 내 사랑이
더 이상은 삼키기 힘들어
소중한 너의 친구란 그 말이
나는 그 말이 참 싫다
밤새 쓰다만 편지와
말 하지 못한 내 사랑
Ah-Choo
널 보면 재채기가 나올 것 같아
너만 보면 해주고픈 얘기가 참 많아
나의 입술이
너무 간지러워 참기가 힘들어
Ah-Choo
내 맘에 꽃가루가 떠다니나 봐
널 위해서 해주고픈 일들이 참 많아
나의 마음이 내 사랑이
더 이상은 삼키기 힘들어






안녕

처음 너를 만난 건
너의 기억보단 조금 더 빠른 걸
언제나 너의 뒤에서 몰래 널 바라봤지
넌 잘 모를 걸
솔직히 말을 하면
답답한 내 마음이 조금 후련해질까
전부 다 말해버리고
괜히 어색해지면 그땐 어떡하지
거울 보며
하나 세고
둘을 세면 안녕
우리 만날래 내가 지금 할 말이 있어
우리 만나자 물어볼 게 있으니까
용기 내서 하는 말이야 그러니 솔직하게 대답해줘
우리 만날래 오랫동안 기다려왔어
우리 만나자 그냥 이런 친구 말고
저기 말야 내가 있잖아 널 많이 사랑해
수없이 연습해도
어쩔 수가 없나 봐 맘이 떨려오는 건
어쩌죠 자꾸 겁이 나
결국 해야 한다면 빨리 해야겠지
전활 걸어
하나 세고
둘을 세면 안녕
우리 만날래 내가 지금 할 말이 있어
우리 만나자 물어볼 게 있으니까
용기 내서 하는 말이야 그러니 솔직하게 대답해줘
우리 만날래 오랫동안 기다려왔어
우리 만나자 그냥 이런 친구 말고
저기 말야 내가 있잖아 널 많이 사랑해
이 순간 1분 1초가 어제 하루보다 더 긴 것 같아
그렇게 웃고만 있지 말고 말해봐
자꾸 그럴래 대체 뭐가 재밌는 거야
자꾸 그럴래 나는 심각하단 말야
용기 내서 하는 말이야 그러니 솔직하게 대답해줘
우리 만날래 오랫동안 기다려왔어
우리 만나자 그냥 이런 친구 말고
저기 말야 내가 있잖아
널 많이 사랑해






Candy Jelly Love

구슬처럼 귀에서 자꾸 맴돌아요
달콤한 그 말을 굴리다
입에서 후 하면 향긋한 향기가 불어와요
유리처럼 투명한 그 맘이 좋아요
첫눈처럼 깨끗해요
말로써 표현을 하자니 그대의 사랑이 그래요
우리 어디까지 갈는지
어떻게 될 건지 나는 몰라도
겁먹진 않을래요
Candy Jelly Love
그대 마음 한 스푼을 담아 넣고서
하얀 약속 한 웅큼을 담아 삼키면
오늘 하루도 웃을 수 있어
기분 좋은 얘기들만 말할 수 있어
너무 너무 힘들면 많이 많이 슬프면
그대 마음 몇 스푼 더 넣으면 또 견딜 수 있어
너무 너무 외로워 보고 싶은 날이면
그대 사랑 한 방울 떨어뜨리면 행복이 번져
흐린 날엔 그대의 이름을 불러요
햇살도 부럽지 않아요
오늘도 나 밖엔 없다고 말할 것만 같아서
그대 없는 겨울이 저만큼 왔네요
그래도 난 괜찮아요
그대를 품은 내 마음은 언제나 봄처럼 따뜻해
날 얼마나 기억 할는지
그대도 나만큼 일진 몰라도
겁먹진 않을래요
Candy Jelly Love
그대 마음 한 스푼을 담아 넣고서
하얀 약속 한 웅큼을 담아 삼키면
오늘 하루도 웃을 수 있어
기분 좋은 얘기들만 말할 수 있어
너무 너무 힘들면 많이 많이 슬프면
그대 마음 몇 스푼 더 넣으면 또 견딜 수 있어
너무 너무 외로워 보고 싶은 날이면
그대 사랑 한 방울 떨어뜨리면 행복이 번져
You're the best ever come in my life
You're the best of my life
You 내 생애 제일 좋은 시간 속에
내가 최고로 기억할 사람 이미 정해진 한 사람
달콤한 꿈을 꿔요
우리 둘이 한 얘기 간질간질한 얘기
나만 아는 그 얘기 생각하면서 잠이 들어요
우리 둘이 못 다한 끝나지 않은 얘기
언젠가는 그대와 다 나눌거라 나는 믿어요





수채화

느낀 적 있나요 좋아하는 거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 알고 있겠죠
내 모든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었죠
내 손 꼭 잡아주는 그댈
절대 놓지 않을게요
영원히
벚꽃 흩날리는 길을 그대와 걸어요
싱그러운 미손 날 설레게 만들죠
수채화처럼 맘에 그대가 번져요
좋아해요 좋아요 정말 그댈 좋아해요
햇살 가득했던 어느 날 처음 봤죠 그댈
그때부터 시작됐죠
한없이 날 보고 웃어준 그대
지쳐있던 나를 가슴 뛰게 만들었죠
나를 꼭 안아주는 그댈
절대 놓지 않을게요
영원히
벚꽃 흩날리는 길을 그대와 걸어요
싱그러운 미손 날 설레게 만들죠
수채화처럼 맘에 그대가 번져요
좋아해요 좋아요 정말 그댈 좋아해요
항상 날 봐준 그대
이젠 내가 그대를 볼게요
세상 끝나는 그 순간까지
그대와 함께이기를 바래요 영원히
온 세상이 분홍빛에 다 물들어가요
그대라는 세상 나에게는 전부죠 (전부죠)
수채화처럼 맘에 그대가 번져요 (그대가 번져요)
좋아해요 좋아요 정말 그댈 좋아해
흩날리는 벚꽃 아래 내게 입 맞춰요 (입 맞춰 줄래요)
사랑한단 말론 다 표현할 수 없죠 (할 수가 없죠)
수채화처럼 맘에 그대가 번져요
좋아해요 영원히 내 곁에 머물러줘요





작별하나

혹시나 기억하니 넌
조용히 읽어주었던
니가 준 책 한 켠에
새겨둔 우리 이름
영원할 줄만 알았던
그때에 우리 모습이
조금씩 바래져 가
마냥 좋기만 했었던 우리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돌이킬 순 없을까

떨어지는 저 별하나
내게 말하는 것 같아
마지막이야 헤어질 준비를 하고
아련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잘 가 인사하다
눈물이 왈칵 흐르고 말았어

조금은 못난 글씨로
수줍게 써준 편지가
아직도 남아있어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우리
슬픈 엔딩은 너무 싫어
그냥 웃으며 내게로 와

떨어지는 저 별하나
내게 말하는 것 같아
마지막이야 헤어질 준비를 하고
아련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잘 가 인사하다
눈물이 왈칵 흐르고 말았어

내 손을 잡아줘 꼭 잡아줘
다시 한번만 나를 안아줘
괜찮아 아무리 날 다독여 봐도
계속 니 생각에 눈물이나

잊지 말아줘 너와나
잊으면 안돼 너와 나
마지막이야 이별을 믿지 못하고
위로하듯 불어오는 바람에 잘가 인사하다
눈물이 왈칵 흐르고말았어






Close To You

손끝에서 (Woo)
전해지는
네 곁에서 (Woo)
느껴지는
처음이야
너의 그 놀란 얼굴
내 얘길 했을 뿐인 건데
다름이야
다투는 게 아니라
마음을 열고 들어봐
그저 편했었던 우리 사이가
하루가 다르게 더 가까워질 때
자꾸만 더 커지는 마음이 걱정됐어
조금씩 차가워지는 나를
안아주는 너
Oh
Close To You
숨겨왔던 내 얘기가
꿈처럼 상상했던 내 얘기가
너에게서 모두 다 시작되고 있는 걸
기다릴 수 없어 Only U
오늘부터 너의 손을 잡아도 되는 나
자꾸만 웃음이 나 하고 싶은 게 많아
네 곁에서
시작이야
너와 나의 이야기는
어제까진 연습이었을 뿐
좋을 거야
내가 가고 싶은 세상은
넌 나만 믿고 오면 돼
우린 두려워 서로를 안고서
때론 상처를 봐도 눈을 감았어
이제 우린 한 걸음 한 걸음 내일 속으로
너의 마음의 소리 귀 기울여
네가 보이게
Oh
Close To You
숨겨왔던 내 얘기가
꿈처럼 상상했던 내 얘기가
너에게서 모두 다 시작되고 있는 걸
기다릴 수 없어 Only U
오늘부터 너의 손을 잡아도 되는 나
자꾸만 웃음이 나 하고 싶은 게 많아
네 곁에서
손끝에서
느껴진 마음이
내 곁에서
나를 안아주고 있어 늘 이렇게
Oh 네 곁에서 모두 간직하고 싶어
You're ma first love
give you my first kiss
네 손을 잡고서
Oh
Close To You
숨겨왔던 내 얘기가
꿈처럼 상상했던 내 얘기가
너에게서 모두 다 시작되고 있는 걸
기다릴 수 없어 Only U
오늘부터 너의 손을 잡아도 되는 나
자꾸만 웃음이 나 하고 싶은 게 많아
네 곁에서





17182153923004.jpg


어제처럼 굿나잇

내일부터 못 보면 너는 아무렇지 않을 거니
안녕이란 말로만 참 쉬운 것
매일 너의 목소린 내게 습관보다 무서운데
너 혼자서 준비하고 그런 얘기 하지마
화를 내면 정말로 끝일 것 같아서
애써 나는 웃지만 눈물이 나
어제처럼 굿나잇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이별대신 굿나잇 내일 니 맘 바뀔지 몰라
하룻밤만 안녕 내일은 다 괜찮을 거야
다신 안 볼 사람들 하는 그 안녕이 아닌 걸지도 몰라
지금 내가 울면 다 끝날 것 같아서 다른 생각 해봐도 눈물이 흘러
어제처럼 굿나잇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이별대신 굿나잇 내일 니 맘 바뀔지 몰라
하룻밤만 안녕 내일은 다 괜찮을 거야
다신 안 볼 사람들 하는 그 안녕이 아닌 걸지도 몰라
헤어지잔 말은 함부로 자꾸 꺼내면 안 되는 거야
전부 니가 했던 말
이제서야 겨우 난 너를 알 것 같은데
사랑인 것 같은데
미안하단 그 말 듣지 않은 얘기로 할래
하룻밤만 안녕 내일은 다 괜찮을 거야
다신 안 볼 사람들 하는 그 안녕이 아닌 걸지도 몰라
하지 말아 굿바이 그런 슬픈 낯선 얼굴로
나를 안아 봐봐 그럼 니 맘 바뀔지 몰라
니가 좋아했던 표정을 나 지어볼래도
자꾸 못난 얼굴로 눈물이 흘러서
너를 볼 수 없잖아





마음(*취급주의)

아직 열어보지 말아요
호기심이 생겨도
떨어트리지도 말아요
그럼 나는 깨져버릴 테니
여기 내 마음이 있어요
좀 더 조심해줘요
유리같이 섬세한 거니까
자주 혼자 두지 말아요
외로움을 타니까
잃어버리지도 말아요
그럼 난 사라져버릴 테니
쉽게 안심하면 안 돼요
나의 마음이란 건
날씨같이 변할지도 몰라
건네줘도 괜찮을까
깜짝 놀라진 않을까
내 마음과 네 마음이
똑같다면 좋겠어
꼬깃꼬깃 접은 고백들과
아직 사랑에 서투른 내 맘
조심조심 여기 모두 담아
난 보내 보내요 보내 드려요
그대에게
자꾸 다가오지 말아요
아직 거기까지만
빤히 쳐다보지 말아요
그럼 내가 고갤 못 들잖니
우리 조금만 더 걸어요
그냥 지금 이대로
알아요 난 참 생각이 많죠
전부 줘도 괜찮을까
소중하게 지켜줄까
내 마음과 네 마음이
똑같다면 좋겠어
꼬깃꼬깃 접은 고백들과
아직 사랑에 서투른 내 맘
조심조심 여기 모두 담아
난 보내 보내요 보내 드려요
그대에게
차곡차곡 쌓인 비밀들과
이런 감정이 처음인 내 맘
조심조심 여기 모두 담아
난 보내 보내요 보내 드려요
너를 바라봤었어
담벼락 저 너머로
사라질 때까지 까치발을 들고서
받는 사람 자리에
너의 이름을 쓰고
나 이젠 너에게 전할래
사랑에 빠진 나의 마음을 받아줘
또 이렇게 막 뛰고 있는데
꼬깃꼬깃 접은 고백들을
난 보내 보내요 보내 드려요
그대에게
차곡차곡 쌓인 비밀들과
이런 감정이 처음인 내 맘
조심조심 여기 모두 담아
난 보내 보내요 보내 드려요
그대에게







1cm

조금만 다가와 줘
1cm씩만 가까이 와줘
이런 내 마음이 느껴지니
모르겠지
툭하면 네게 화만 내고
멀어지면 어쩌지 덜컥 겁나
어색해질 것 같단 말야 바보야
꼭 하나만 나랑 약속해
1cm 더 가까이
조금씩 내 맘속에 와줘
서툴렀던 내 마음 다치지 않게
다가와 줘
수줍은 맘 감추고
나란히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아직은 말하진 못해도
언젠간 고백할게
툭하면 너만 생각나고
사라지면 어쩌지 덜컥 겁나
널 오래 보고 싶단 말야 바보야
꼭 하나만 나랑 약속해
1cm 더 가까이
조금씩 내 맘속에 와줘
서툴렀던 내 마음 다치지 않게
다가와 줘
수줍은 맘 감추고
나란히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아직은 말하진 못해도
언젠간 고백할게
가끔은 내가 먼저 네게 다가설까
한참 생각해 보다가 두 볼만 빨개져
1cm 더 가까이
천천히 내 맘속에 와줘
서툴렀던 내 마음 다치지 않게
날 지켜줘
수줍은 맘 감추고
영원히 너와 함께 걷고 싶어
끝까지 나만 바라봐줘
솔직히 고백할게






Cameo

너의 눈만 보면 떨려서
나도 몰래 자꾸 숨게 돼
어색한 팔 어색한 대사
나는 주인공이 될 수 없는 걸까
Take 1 Take 2
NG만 쌓여
Take 4 and Take 5
언제쯤 자연스러워질까요
Scene number
One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ght
꽤 오래 됐는데
언젠가 한번쯤
나를 알아봐줄까요
이대로 엔딩이 날 것만 같아
마음만 졸이죠
이름은 알까요 나는 Cameo
빛나는 널 볼 때 너무 아파요
잘할 수도 있는데
잘하고 싶은 마음만 앞서
One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ght
NG만 쌓이죠
몰랐겠지만 사실 우린
스쳐갔던 씬이 많은 걸
짧은 인사 짧았던 대화
너의 상대역이
될 순 없는 걸까
Take 1 Take 2
NG만 쌓여
Take 4 and Take 5
언제쯤 자연스러워질까요
Scene number
One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ght
꽤 오래 됐는데
언젠가 한번쯤
나를 알아봐줄까요
이대로 엔딩이 날 것만 같아
마음만 졸이죠
이름은 알까요 나는 Cameo
빛나는 널 볼 때 너무 아파요
잘할 수도 있는데
잘하고 싶은 마음만 앞서
One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ght NG만 쌓이죠
나 소심해도 그대의
Spotlight 받고 싶은걸요
다음 편에 이 다음 편에
끝이 보이는 걸 어떡해
언제쯤 자연스러워질까요
Scene number
One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ght
꽤 오래 됐는데
언젠가 한번쯤
나를 알아봐줄까요
이대로 엔딩이 날 것만 같아
마음만 졸이죠
이름은 알까요 나는 Cameo
빛나는 널 볼 때 너무 아파요
잘할 수도 있는데
잘하고 싶은 마음만 앞서
One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ght
NG만 쌓이죠








삼각형

솔직히 말하고 싶었었어
내가 먼저 그 앨 좋아했다고
단지 말할 수 없던 건
그 사람을 네가 좋아하고 있단 걸
깨닫게 된 순간부터
모서리에 선 것만 같아
그 사람 얘길 내게 꺼낼 때면
쿡 찔려 내 맘이 자꾸 다 들킬 것만 같아
비밀인데 사실은 내가 그 앨 좋아해
오랫동안 혼자서 좋아했어
말도 못 꺼낼 만큼 계속 바라봤어
콕콕 찔려 내 맘이 너랑 날 볼 때마다
뾰족해진 내 마음 달래볼게
닳아질 그때까지
콕콕 찔려 널 바라볼 때마다
쿵쿵거려 그 사람 얘길 하면
콕콕 찔려 네 눈을 볼 때마다
어떻게 말을 할까
너와 있다 보면 그 사람 얘길 할 때면
모서리에 있는 것 같아
그 사람에게 고백했을까 봐
쿡 찔려 내 맘이 자꾸 다 들킬 것만 같아
비밀인데 사실은 내가 그 앨 좋아해
오랫동안 혼자서 좋아했어
말도 못 꺼낼 만큼 계속 바라봤어
콕콕 찔려 내 맘이 너랑 날 볼 때마다
뾰족해진 내 마음 달래볼게
닳아질 그 때까지 난 멈출게
언젠가 시간이 흐른 뒤에
그땐 얘기할게
우리 서로가 아프지 않도록
그냥 웃어넘길 수 있게
비밀인데 내 마음 여기까진 것 같아
소중했던 너와의 추억까지
슬퍼지지 않게 내가 다 잊을게
아프지만 내 마음
난 네가 더 소중해 뾰족했던
내 마음 달래볼게 사라질 그때까지
콕콕 찔려 널 바라볼 때마다
쿵쿵거려 그 사람 얘길 하면
콕콕 찔려 네 눈을 볼 때마다
내가 다 이해할게
내가 널 위해 잊을게






첫눈

정신 없던 하루가 끝날 때면
그대 흔적이 또 날 찾아오죠
거리 속에 수 많은 추억들
아직도 머물러 있네요
아나요 그댄 이런
내 맘 혹시 알까요
난 아직 그대로인데
꼭 한번쯤은 날 기억해요
슬퍼지지 않게
첫눈이 내리는 그날 밤
날 기억할까요
그대 곁에 행복했던 나를
하얗게 물들던 밤
날 기억해줘요
날 잊어버리지 마요
알아요 이런
내 맘 바보 같은데
아직도 늘 기다리죠
꼭 한번쯤은 날 떠올려요
사라지지 않게
첫눈이 내리는 그날 밤
날 기억할까요
그대 곁에 행복했던 나를
하얗게 물들던 밤
날 기억해줘요
날 잊어버리지 마요
바래져 가요 우리 추억이
이젠 다시 그댈 볼 수
없단 그 생각에
붙잡고 있을게요
돌아와요 여기 서 있을게요
첫눈이 내리는 이 순간
그댈 생각해요
한참을 그댈 기다렸어요
하얗게 물들던 밤
날 보러 와줘요
그대만 기다릴게요
그대만 기다릴래요





새벽별

잠들 수 없는 밤
창문가에 앉아
하늘을 보아요
찬 두 볼에 닿아오는
푸른 밤 향기
밤 하늘 가운데
매일 떠오르는
새하얀 새벽별
꼭 그대를 기다리는
내 맘 같아 두 손에 담아요
여기가 내자리 인걸요
나는 조금도 변하지 않아요
매일 제자릴 지키는
저 별처럼 난
혹시 날 잊어버릴까 봐
가장 환히 빛나는 걸
늘 그댈 향해있는 흰 별 하나
아침이면 잠시
투명하게 가려져도
절대 멀어진 적은 없는걸요
처음 내 마음처럼
여기가 내자리 인걸요
나는 조금도 변하지 않아요
매일 제자릴 지키는
저 별처럼 난
혹시 날 잊어버릴까 봐
더 애를 써 빛나는 걸
잊지 말아요
늘 내가 여기 있다는 걸
이별이 내린 자리
어두운 슬픔을
다 이겨낸 거죠
기다림으로
더 빛나고 있어요 난
여기가 그대 자리예요
고갤 들어 바라봐요
오늘도 그댈 보는 흰 별 하나





숨바꼭질

살금살금 조금씩
그대에게 다가갈 땐
두근거리는
내 마음이 들리지 않게
조심해야 하죠
콩닥콩닥 떨려와요
혹시 그대로 뒤돌아 볼까
항상 몰래 숨어있죠
돌아보면 안돼요
자꾸 겁이나요
그댈 볼 때마다
내 마음 자꾸 커지는데
그대 날 찾으면 끝날까 봐
겁이나요 난
꼭 꼭 꼭 숨바꼭질
그대의 눈을 피해
숨어야 해요
마주쳐 버리면 맘이
다쳐버릴 테죠
꼭 꼭 꼭 숨어있던
내 마음 언젠가는
들켜줄게요
그때까지 안녕
그댈 멀리서 지켜봐요
꼭꼭 숨긴 내 마음
Cache Cache Catch
들키지 않을게요 쉿
두근두근 떨려와요
그대 내 마음 찾게 될까 봐
항상 몰래 숨어있죠
돌아보면 안돼요
덜컥 겁이나요
멀어질 때마다
내 마음 자꾸 커지는데
그대 날 찾으면 끝날까 봐
겁이나요 난
꼭 꼭 꼭 숨바꼭질
그대의 눈을 피해
숨어야 해요
마주쳐 버리면
맘이 다쳐버릴 테죠
꼭 꼭 꼭 숨어있던
내 마음 언젠가는
들켜줄게요
그때까지 안녕
그댈 멀리서 지켜봐요
언젠가 그대 앞에서
모든 걸 다 얘기해줄게요
멀리서 그대만 보고
모든 걸 꿈꿔왔어요 난
그대와 숨바꼭질
지금도 그대 곁에
숨어있어요
뒤돌아 본다면
몰래 숨어버릴 거죠
꼭 꼭 꼭 숨겨놨던
내 마음 언젠가는
보여줄게요
날 기다려줘요
그댈 멀리서 지켜봐요
꼭꼭 숨긴 내 마음
Cache Cache Catch
들키지 않을래요 난





인형

아나요 잠도 못 드는 나를
아나요 꿈도 못 꾸는 나를
그대 품에 내가 없어도
포근히 그댄 잠이 드네요
조용히 그댄 꿈을 꾸네요
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죠
난 그대의 인형
여전히 그대를 기다려
방 한 켠의 인형
가만히 그대를 기다려
아나요 말도 못하는 나를
아나요 발도 못 떼는 나를
처음 봤던 그때 그대로
난 그댈 향해 웃고 있는데
난 말 없는 인형
조용히 그대를 기다려
방 한 켠의 인형
가만히 그대를 기다려
알아요 나를 닮은 그 애를
알아요 그 앨 닮은 내 모습
TV 속에 춤추는 그 앨
난 멈춰 선 채 바라만 보죠
난 그대의 인형
여전히 그대를 기다려
방 한 켠의 인형
가만히 그대를 기다려






놀이공원

몰래 몰래 놀러 올래
열두시가 되면 다 깨기 시작해
내 기억들이 하나 둘씩
불을 밝히는 곳
널 보고 싶은 맘 간절해질 때쯤
저 멀리서 손짓하는 네가 보여
알아요 거짓말인 거
그래도 난 그리운 걸요
내가 만들어낸 환상이라 해도
몰래 몰래 나 혼자 몰래
놀러 올래 나 혼자 몰래
하루만 더 이별 따윈 없던 것처럼
설레 설레 나는 막 설레
눈감으면 기적처럼
그대가 내 곁에 있어
반짝거려요 이 세상은
밤새도록 돌아가던 관람차
세상 가장 달콤했던 솜사탕
행복했던 기억들이 떠올라
빙글빙글 돌아가는 너와 나
밤새도록 돌아가던 관람차
세상 가장 달콤했던 솜사탕
행복했던 기억들이 떠올라
한 번 더 한 번 더
아직은 깨기 싫어요
조금만 더 있게 해줘요
실컷 놀고 나서 잠이 들고 싶어
몰래 몰래 나 혼자 몰래
놀러 올래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63,656 / 9550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새댓글
Statistical Chart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