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VPN처럼 접속 아이피 숨겨주는 인터넷 브라우저인데 VPN같은 프록시를 여러겹 거치게 만들어서 아이피를 까도까도 진짜 아이피가 안나와서 추적을 포기하게 만드는 방법임

그래서 토르 브라우저에서 접속할 수 있는 도메인이름도 Onion임

껍질을 계속 벗겨도 가짜 아이피가 계속 나온다고 ㅋㅋㅋㅋ 여러 아이피를 거치기 때문에 굉장히 느리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만큼 익명성은 확실함

심지어 전세계에 노드가 분산되어 있어서 어느나라에서 올린 글인지도 알 수 없고 사실상 추적은 불가능한 수단으로 알려져있는데

이번에 잡힌 공항 테러 협박범은 국내에 토르 브라우저 사용하는 사람들이 얼마 안되서 일일이 대조해서 검거할 수 있었음

토르 브라우저는 저렇게 온라인 찐따짓거리나 비트코인 세탁같은 범죄용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테러와 관련된 중요한 첩보나 전세계에서 수배중인 국제 범죄자들, 또는 자정이 어려운 조직 내부의 심각한 비리사건 등을 일반인이 익명으로 국가기관이나 언론사에 안전하게 제보할 수 있는 중요한 순기능도 가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