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매달 5천명이 전사한다고 언급한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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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734610?sid=104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양측 다 자기측 사상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서,
실제 몇명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지 알기가 어려움.
그래서 많은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었는데, 푸틴이 최근 흥미로운 언급을 했음.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음.
'우크라이나이나는 매달 5만명의 사상자를 내고 있으며, 그중 절반이 회복불가능한 손실(사망자)이다.
그리고 러시아는 회복불가능한 손실에서 우크라이나이나의 1/5밖에 안된다"
푸틴의 주장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상자는 130만명 이상이며, 그중 65만명 이상이 사망햇다는 이야기지만,
당연히 적국의 추정인만큼 전문가들은 이런 그들의 추정을 믿지는 않음.
다만, 푸틴이 말한 러시아 사상자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다르지.
푸틴의 주장에 따르면 러시아는 매달 5천명의 사망자가 나온다는 소리며,
일반적으로 계산하는 사망자 : 부상자의 1:3 비율을 따라서 추정을 해본다고 한다면
매달 1만5천명의 부상자와 5천명의 사망자가 나온다는 소리임.
그리고 그 값이 지금까지 있었던 전쟁기간 동안의 평균이라고 가정한다면,
러시아는 52만명의 사상자, 그리고 13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말이 됨.
(계산 편의상 '22.2과 '24.6은 제외한 수치)
그리고 이 수치는 우크라이나이나가 집계한 수치와 비슷한 것으로 밝혀져서 더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우크라이나이나 국방부는 6/12까지 521,8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하고 있어서
거의 정확하게 일치함.
https://index.minfin.com.ua/en/russian-invading/casualties/
다만 푸틴의 발언 하나로 한 이 추정은 가정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세부조건 하나 달라지는 것에 따라서
많이 바뀌어서 신빙성이 높다고 할 수는 없음.
예를 들어 일반적인 사망자 : 부상자의 1:3 비율이 맞는가의 문제.
전쟁 초기부터 러시아군은 의료환경의 열약으로 미군에 비해 부상자가 사망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고 알려졌음.
당장 푸틴의 저 발언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사망자: 부상자의 비율이 1:2라고 주장한 것에서 봤듯이,
만약 비율이 더 적다면 러시아군의 사상자는 많이 줄어들게 됨.
또한 푸틴의 저 발언이 매달 평균치를 낸 것인가, 혹은 최근 몇달간의 수치인가.
주력군이 투입된 전쟁 초기와, 동원령으로 징집된 전쟁 후반기의 사상률이 같을 것인가.
애당초 푸틴한테 사상자에 대한 보고가 제대로 들어가고는 있는건가 하는 문제들이 있음.
러시아는 저렇게 사상자 많아지니까 네팔이나 중앙아의 스탄국가들에서 아예 1회용 용병 구입해서 전선 몸빵으로 쓴다는데, 진짜 가난한 국가의 국민이 당사자가 아닌데도 대신 피 흘린다는 냉정한 국제정세라서 더 슬프더라..
아프리카 쿠바에서도 용병 구해오던데.. 용병 죽으면 돈 안줘도 되니 고의로 소모시키는거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는..
억지로 나가는사람없음 네팔쪽이면 전문용병이고
쟤넨 1티어가 영국외인부대고 나머지는 용병되려고 학원까지다님
강제징집도아니고 자원용병이 뭐가문제임
전부 우리나라사람 시선으로만 해석할일이 아님
돈 받고 간게 맞는데 그 상황 자체가 불쌍하다는 거였음
윤리적 문제는 있긴 함. 자원 용병을 인정하면, 자원 원정성착취나 자원 장기매매 및 매혈은? 그리고 자원이 정말 자원인가? 자원과 착취의 차이는 무엇인가? 까지 고찰해야 할듯.
용병 죽으면 돈 안줘도 됨? 용병 회사에 줘야되는 거 아녀? 사실상 소유주가 러시아 연방군인 회사들
바그너그룹 이후 레두트나 톰보이 등 용병 기업들이 활동하는데 사실상 정부에서 운영하는 그룹으로 보임
https://en.wikipedia.org/wiki/Redut 위키문서만 봐도..
RFE/RL 조사 에 따르면 "Redut"은 GRU (러시아 연방군 총참모부) 에 의해 완전히 통제되고 관리됩니다 .
말이 민간회사이지 러시아 연방군이 대놓고 못하는 더러운일 하려고 뒤에서 운영하는 그런 조직들.
사실상 소유주가 러시아 연방군인 회사들
https://www.aljazeera.com/features/2024/2/10/want-to-go-home-nepalis-fighting-for-russia-in-ukrAI..ne-describe-horrors
알자지라 2월 보도
전쟁이 시작된 지 3개월이 지났을 때, 반다리는 단 한 번도 급여를 받지 못했고, 체트리는 약속된 금액의 절반도 받지 못했습니다.
암릿 바하두르 라이(Amrit Bahadur RAI..) 외무부 대변인은 알자지라에 말했다. “고인의 유족들에게도 보상을 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는 어떠한 요청에도 공개적으로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카트만두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논평을 할 수 없었다.
실제 네팔 병사들 사례. 네팔 외무부에서 보상 촉구했는데 러시아 씹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