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자녀 언급하며 울컥 '친하지 않아 슬퍼'(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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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자녀를 언급하며 울컥했다.
11월 2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71회에는 배우 고현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현정은 2009년 방영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미실의 죽음이 그려진 장면은 분당 시청률 50%를 기록할 정도로 사랑받은 고현정은 '2009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시 고현정은 "아이들도 보고 있으면 좋겠다"는 뭉클한 수상소감을 남겨 주목받았다.
이날 고현정은 "저에 대해서 애들을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그런 것도 굉장히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처음 얘기할 수 있는 건,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 되잖나. 근데 그건 언감생심이고 살이를 같이 안 해서 쑥스럽고 약간 친하지 않은 감정을 느꼈을 때 친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다"고 고백했다.
고현정은 울먹이며 "그 감정이 들면서 너무 슬픈 거다. 채울 수 없잖나. 없어진 거니까. 그래서 많이 속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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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nate.com/view/20241127n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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