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료의 성분이나 칼로리의 경우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용한 원료를 보면
오리고기, 닭고기, 육류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오리 분말, 육분 즉 고기분말을 닭기름 이런식으로 가공된 것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급사료는 아닙니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라면 피하시는 것이 좋고 그냥 길고양이를 먹이신다면 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캣츠랑 같은 가성비 높고 싼 사료들이 분말을 주로 사용합니다.
반면 오리젠 같은 고급 사료들은 분말이 아니라 신선한 닭고기, 신선한 오리고기를 사용합니다.

반려동물의 사료 성분을 판단하려면 반려동물의 상태, 등록성분, 원재료 목록 등을 고려하여야 하며 보호자님들의 입장에서 이러한 내용들을 모두 파악하여 사료가 좋은지 아닌지를 파악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또한, 아이의 건강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사료가 적합한 지 확인해드리기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건강상태를 배제하였을 때 보호자님께서 가장 쉽게 사료의 적합성을 파악하는 방법으로는
AAFCO 또는 FEDIAF 가이드라인에 대한 충족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식품에도 FDA 혹은 식약처에서 기준을 정하듯이, 동물에서도 영양성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에서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영양성분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준에 맞는 사료를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기관 중 가장 유명한 곳이 AAFCO와 FEDIAF 입니다.
AAFCO(Association of American Feed Control Officials)는 미국사료협회로, 매년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영양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많은 제조사에서 이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사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FEDIAF(The Europe Pet Food Industry)는 유럽에서 비슷한 역할을 하는 협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료에 AAFCO 혹은 FEDIAF 인증마크가 있다면 이 사료는 최소한의 기준은 맞추고 있겠구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호자님이 급여하시는 사료에 이러한 인증마크가 있는지 혹은 AAFCO 혹은 FEDIAF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는 지를 판단하셔서 아이에게 급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아이의 건강상태, 활동성, 나이에 따라 어떤 사료를 급여해야하는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내용은 다니시는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양이 사료도 종류가 많더라고요.
저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찾아보니 그레인프리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하림에서 고양이 사료를 잘 만들고 고양이도 맛있게 오독오독 잘 먹고 밑에 두가지 다 먹여봤는데 확실히
전에 캣츠랑? 이런거 먹일때보다 잘 먹고 지방 기름도 덜한것 같아요.
우리나라 기업에서도 사료를 잘 만드는 것 같아요.
후기도 좋더라고요. 한번 읽어보세요.
이거 먹고 토하거나 그런적이 한번도 없답니다.
하림 그레인프리, 밥이 보약 시리즈 추천합니다^^

고양이랑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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