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송명근 "피해자에게 용서 받았다…봉사하며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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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송명근 "피해자에게 용서 받았다…봉사하며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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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알려져…잔여 시즌 출전 금지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저지른 송명근(OK금융그룹) © 뉴스1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저지른 송명근(OK금융그룹)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지난 2월 고등학생 시절 후배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진 송명근(OK금융그룹)이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받았다.

송명근은 3일 자신의 SNS에 "고등학교 시절 내 잘못으로 고통 받았을 피해자 분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OK금융그룹 배구단과 감독님, 코칭스태프와 소중한 동료들께도 피해와 불편을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지난 2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피해자는 고등학교 시절 송명근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등장, 당시 사실을 폭로하며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인터넷 제보 후 송명근은 자신의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했다. OK금융그룹 구단은 자체적으로 송명근에게 남은 시즌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송명근은 "사건이 알려진 뒤 수 차례 피해자와 피해자 어머님께 진심을 다해 사과했다. 나로 인해 입은 피해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정밀진단과 치료 등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을 드렸다"며 "또한 사죄의 의미로 지난 2월 14일 이후 잔여 경기에 출전을 포기하고, 보수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날의 잘못을 돌아보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하게도 피해자께서 사과를 받아주시고 용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피해자 분께서는 언론보도 등으로 사건이 과장되거나 왜곡돼 알려진 측면이 있고, 그 결과 저는 물론 가족과 동료,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며 "과거 잘못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신 피해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송명근은 "오는 7월이면 군에 입대한다, 성실하게 복무를 마쳐서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난날 잘못을 반성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피해자와 구단, 배구 팬 여러분들께 겸손하게 봉사하는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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