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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 다수 의원들의 '충격적' 속내, 김용민의 폭로

 

"'선거에 도대체 왜 이기려 하나, 이겨서 뭐할 거냐' 질문에 답을 못하더라"

 

고승은 기자 | 뉴스프리존

(2022.09.06)

 

"저도 선배의원들과 토론할 때 가끔 이런 걸 물어봐요. 선거에 도대체 왜 이기려 하십니까? 선거에 이겨서 뭐 하실 겁니까? 물어보면 답을 못 합니다. 그 다음 선거 또 얘기하고 있고, 선거 이겼으면 우리가 선거 때 한 약속을 지키려고 선거 이기는 거 아닙니까? 약속을 좀 지킵시다라고 하면 그러면 선거에 또 진다고 하는 거예요"

 

더불어민주당 내 개혁파로 꼽히는 김용민 의원은 개혁과는 거리가 먼 당내 의원들의 속내가 오직 자신의 '금뱃지 사수'에만 있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즉 자신에게 표를 준 시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할 생각은 없고, 그저 자신이 지역구에서 어떻게든 재선하는데만 집착하고 있다는 얘기다.

 

김용민 의원은 지난 2일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의 인사이트'에 출연해 "선배의원들과 토론할 때 '선거에 도대체 왜 이기려 하나, 선거에 이겨서 뭐할 거냐'라고 물어보면 답을 못한다"라며 "'선거 때 한 약속 지키려고 선거 이기는 거 아니냐. 약속 지키자'라고 하면 선거에 또 진다고 한다"라고 폭로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개혁파로 꼽히는 김용민 의원은 개혁과는 거리가 먼 당내 의원들의 속내가 오직 자신의 '금뱃지 사수'에만 있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즉 자신에게 표를 준 시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할 생각은 없고, 그저 자신이 지역구에서 재선하는데만 집착하고 있다는 얘기다. 

 

김용민 의원은 "그런데 그렇게 얘기하는 의원 중 상당수가 보면 자기 지역구 재선 혹은 삼선 이런 것들이 별 문제가 없는 분들"이라며 "그러니까 그냥 관심 없고 나는 다음 번 내 총선만 이기면 되는 거 아닐까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게 아닐까하는 아쉬움이 있다"라고 토로했다.

 

김용민 의원은 "당내 상당수 의원들은 개혁적 의원들의 행보에 대해 비판적"이라며 "다시 말해서 우리가 개혁하려고 해서 선거를 졌다고 거꾸로 얘길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분들이 거꾸로 얘기했던 근거가 '중도가 떠나갔고 어쩌고 저쩌고 이런 얘기를 했다'"라며 "그게 아니라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확실히 각인됐다"라고 직격했다.

 

김용민 의원은 "민주당은 더 강한 개혁을 해야 한다고 당원과 지지자들, 일반 여론조사까지 압도적으로 '강한 민주당이 되라'고 지지를 보내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최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의 득표율은 권리당원보다 여론조사와 일반당원 투표에서 더 높았다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이재명 대표와 '런닝메이트'를 강조했던 최고위원 후보 4인 (정청래·박찬대·서영교·장경태)이 모두 최고위에 입성했고, 이재명 대표에 반대적 스탠스를 취한 윤영찬·송갑석·고영인 전 후보 등은 모두 낙선했다.

 

김용민 의원은 "그런데 여전히 이 결과를 놓고도 다르게 해석하는 분들이 여전히 있고, 그 이유는 여러가지 있을 것"이라며 "개인적인 정치적 이유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라고 직격했다.

 

그는 "그렇게 상당히 다르게 보고 있는 시각들이 존재하고 있기에 설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김용민 의원은 또 "(당내 다수 의원들은)심지어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한다"라며 "기존의 야당 시절을 생각하면서 얘기하는 것들인데 '여당이 다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니까 여당이 잘못할 때까지 우리는 가만히 기다리면 된다. 나서면 우리가 나선 것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하니까 나서지 말자' 이렇게 얘기하는 분들이 많고 심지어 다수"라고까지 폭로했다.

 

김용민 의원은 "그러다보니 민주당에서 우리 야당이니까 뭐 하자고 하면 '절대 하면 안 돼, 역풍 불어' 이렇게 얘기하는게 늘 나오는 얘기"라며 "그 인식을 빨리 바꾸어내야 하는게 시급하다. 그래서 새 지도부의 정치력과 지도력이 발휘되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김용민 의원은 나아가 "위기 앞에선 민주당이 뭉쳐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려가 되는게 '민주당은 검찰에게 더 당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들이 민주당 불쌍하게 생각해서 다음 선거 이길 수 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고도 폭로했다.

 

김용민 의원은 "그래서 동지가 억울하게 당해도 '당해야 돼. 아니면 뭔가 잘못한 게 있으니까 당하겠지'라는 이런 식의 논리를 끌고 간다"라며 "검찰이 어떻게 사건을 조작해왔고 정치적으로 악용해왔는지 여러 차례 밝혀졌지 않나"라며 각성을 촉구했다. 

 

이같은 김용민 의원의 폭로에 진행자인 강진구 기자는 "저런 얘기를 하는 의원들은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 정치의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라며 "선거에서 이기는 건 수단이지, 선거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대로 국가를 개조하고 나라를 바꾸기 위해서 정치하는 것(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강진구 기자는 "그런 분들은 흔히 '잠잠 3선'이라 해서, 임기 내내 조용히 잠잠히 있으면 3선은 보장된다는 이런 게 불문율로 내려왔다"라며 "이제 잠잠하면 완전히 도태된다고 하는, 그런 개혁경쟁으로 당의 체질을 바꿔야할 듯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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