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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단지1단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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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뉴욕에 일 있어서 온 친구랑 돌아다니고,

호텔 방에서 술도 마시며 이야기 좀 나누고.

 

짐 챙길 때.

 

친구: 야, 남은 맥주는 너가 가져가라 ㅎ

나: 그러지 뭐. 아, 아까 들렀던 한인 성당에 들러서 드리고 가야겠다 ㅎㅎ

친구: 왜?

나: 아까 그 분들과 이야기 나눌 때, 잠깐 들러서 드리고 간다고 했거든~

친구: ㅋㅋㅋ 진짜 들렀다가 가게?

나: 어차피 가는 길인데 뭐~ ㅋㅋㅋ

 

나오는 길에,

어떤 할머니가 아이스박스를 들고선

자기 방으로 들어가시는 중.

우연찮게 우리들과 마주침.

 

할머니: 야, 너네들 차져 필요하냐? ㅎㅎㅎ

나: (내 가방을 툭툭 치면서) 저도 이미 가지고 있어요~

할머니: 하하하하~~ 스마트 보이구나~~~ㅋㅋ

나: 고맙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ㅋㅋㅋ

 

서로 엄지 척.

 

친구: 뭔 말이냐? ㅎ

나: 아, 할머니가 아마 자기 아이스박스에 술 있으니까 주려고 한 모양이야~

   나도 있다고 한거지 ㅋ

친구: 그건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 ㅋ

나: 어차피 나도 저 아이스박스 안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는데, 알게 뭐야? ㅋㅋㅋ

   어르신이랑 맞장구 쳐 주면 된거지~ ㅎㅎ

친구: 아 ㅋㅋㅋ

   야, 한국에서 보던 너랑, 미국에서 보는 너랑은 되게 다르구나~~

 

나중에

한국에서 술 한 잔 또 하자고 ㅎㅎㅎ

녀석이나 나나

술을 잘 못하니,

한 잔 씩만 해도 둘 다 뻗겠음 ㅋ

 

 

여담.

1. 흠...나라는 인간은 제3자에게 어떤 인간으로 비춰질까?

   또라이? 아니면 겉만 좋아보이지만 실제론 나쁜 놈?

2. 가식적인 사람으로 알려져도 

   난 별로 신경 안 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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